국내 유일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 확장이전

국내 유일의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가 확장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사안전국장과 항로표지기술협회 박찬재 이사장 등 항로표지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화양면 소재 남해부표관리소에서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 확정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는 항로표지 관련 업·단체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 3월28일 개소, 5개 교육과정, 5년간 617명의 민·관 교육생을 배출했다.

기존 교육장은 공간이 협소했고, 이론 중심의 교육을 탈피해 현장(실습) 위주 교육으로 세계적인 항로표지분야 전문 인재 양성기관으로 발돋음하고자, 건축에 11억 전기·통신·소방에 4억 등 총 15억원을 투입해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 후 확장이전하게 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로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서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