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하동군청에서 전재일 하동두우레저단지개발 대표이사, 윤상기 하동군수와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2645㎢(80만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5023억원을 투자, 27홀 대중골프장, 야구장, 연수원, 상업시설, 숙박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하동두우레저단지개발㈜는 위본건설㈜와 (합)군장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지난해 8월13일 두우레저단지 개발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두우레저단지 조성 완료시 광양만권 개발사업에 새로운 지역산업을 창출할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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