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를 비롯한 해운⋅항만 관련 단체들은 21일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에 대한 조속한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국민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현재 침체기에 빠져있는 국내 해운산업뿐만 아니라 우리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입법되어야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한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운조합, 한국해기사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선박투자운용회사협의회,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한국검수검정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한국해양기업협회, 한국해운대리점협회, 한중카페리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서명운동의 취지에 동감하는 해운항만 관련 단체들은 각 단체가 소재한 빌딩 내에 서명대를 운영하여 해당 단체 임직원은 물론 내방객들에게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 역시 소재지인 여의도 해운빌딩 로비에 서명대를 운영하여 내방객들에게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길거리서명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협회 회원사도 서명운동에 참여토록 전파해나가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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