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통항선박 안전을 위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공사용등부표와 같은 항행보조시설)를 관리하는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등록사항 준수여부를 1월부터 2월까지 일체점검한다.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은 개인이 자기의 업무에 상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사업’으로 인천청 관내에는 총 7개의 업체가 등록되어 341기의 사설항로표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항로표지 관리원의 자격사항, 현원 준수여부 및 위성항법보정수신기(등부표 해상위치 측정)와 같은 관리시설을 충실히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장옥수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 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관련 업무의 신뢰성 제고 및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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