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 시간) BDI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475포인트로 마감됐다. BDI 사상 최저치를 찍은 지난 주보다 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로 올해 벌크 시황은 매우 안좋았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내년도 중국 철강산업 통폐합과 석탄 수요 감소로 벌크 시장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469포인트로 전일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주 대비 80포인트, 전월 대비 47포인트, 전년 대비 3포인트 낮은 수치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457포인트로 전일보다 12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주 대비 42포인트 올랐지만, 전월 대비 241포인트, 전년 대비 4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5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지난 달보다 11포인트 낮으며, 지난 해의 절반 수준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