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1일(현지 시간) BDI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478포인트로 마감됐다.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주보다 30포인트, 전달보다 20포인트, 전년보다 316포인트 하락하는 등 시황 부진이 연말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512포인트로 전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주 대비 210포인트, 전월 대비 96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32포인트 높은 수치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433포인트로 전일보다 7포인트 올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주 대비 23포인트 올랐지만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인도네시아 석탄 항로가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과 동일한 449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네시아를 통해 중국 인도 등으로 향하는 석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보합세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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