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16일(현지 시간) 전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47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례없는 불황기를 겪고 있는 벌크 시황은 올해 들어 역대 최저치를 잇단 경신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일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54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08포인트, 전년 대비 68포인트 빠져나간 수치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서호주와 브라질 철광석 항로 운임이 올해 최처 수준으로 체결되는 등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415포인트로 전일보다 4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는 지난 주보다 3포인트상승했지만, 지난 달보다 8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448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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