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6 17:03

도로교통공단, 현대글로비스에 안전운전 인증 수여

현대글로비스, 화물차주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안전운전 노력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국내 최초로 안전운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안전운전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 도로교통공단 본사에서 비사업 업무용차량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운전 인증제’를 성실히 이행한 현대글로비스(사장 김경배)에 대해 안전운전 인증서를 제1호로 수여했다.

‘안전운전 인증제’는 비사업 업무용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운전교육, 운행안전현장진단, 위험운전자관리 및 지속적 지도, 자문 등의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물류운송분야의 국내 최대기업인 현대글로비스(주)가 국내 최초로 안전운전인증을 취득했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이번 안전운전 인증 수여로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인 안전운전관리로 비사업 업무용 차량의 교통사고 감소 및 신인도 향상에 기여하고, 도로교통공단은 비사업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난폭운전, 보복운전의 주요 원인인 분노조절장애 예방을 위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병행하는 현대글로비스 안전운전 인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은 “이번 안전운전인증 수여를 통해 비사업용 업무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향후 산하 업체 및 협력 업체 등에 전파하여 무재해 경영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안전운전의 실질적 체험으로 안전운전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운전인증 수여를 통해 공단은 현대글로비스 육상 물류분야 협력 업체의 안전운전관리를 위해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별 안전운전 교육은 물론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인증제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 및 기업의 경제적 손실 감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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