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20일(현지 시간) 전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498포인트로 마감하며, 500포인트 대가 무너졌다. 이날 BDI는 전주 대비 62포인트, 전월 대비 244포인트 하락했다. BDI의 전신인 BFI(1985년 1월부터 시작)를 포함해 벌크 운임지수를 발표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6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03포인트, 전월 대비 79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30포인트와 비교하면 1/5 수준이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463포인트로 전일보다 5포인트 하락하며, 10월28일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보다 51포인트, 지난 달보다 238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1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2012년 418포인트와 불과 45포인트 차이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는 472포인트로 전일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전주 대비 51포인트, 전월 대비 182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일 926포인트와 비교하면 반토박 수준으로 떨어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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