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1 10:17

호주/아시아 틈새시장 겨냥한 서비스 선보여

Austral Asia Line(AAL)과 Project Asia Service (PAS) 라인의 서비스를 담
당해 온 ISA상운이 호주와 아시아 틈새시장을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
“Piston Service”라 불리는 신규 서비스는 호주와 아시아간에 신속한 운
송망을 제공함으로 그동안 “Pasminco사와 BHP STEEL사 계약으로 운송해 온
전략적 화물을 발빠르게 운송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동사측은 밝
혔다. 오는 9월 초부터 시작되는 Piston Service는 호주/ 동남아시아 구간
과 호주/동아시아 구간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서비스에 투입되어지는 선박
은 2만2천 ~ 2만5천 DWT 규모의 선박 7척으로 컨테이너와 벌크 서비스를 동
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별화된 Break Bulk화
물과 철강, 기계류, 차량 등을 운송하는데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최
고 70톤까지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iston Service의 호주/동남아시아 구간 서비스는 AAL사에 의해 운영되며
호주지역에서는 브리스베인(Brisbane), 뉴캐슬(New Castle), 멜버른(Melbou
rne), 포트 피리(Port Pirie), 호바르트(Hobart), 포트 켐블라항(Port Kemb
la)에 기항하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카르타(Jakarta), 싱가폴(Singaport),
포트 케랑(Port Kelang), 스리라차(Sriacha) 및 호치민(Ho Chi Minh)항에
기항하게 된다.
호주향 서비스에서는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Port Moresby)와 래(La
e)항이 추가 서비스된다. 총 4척의 선박이 투입되어 64일정도의 일주시간이
걸리게 된다. 운항주기는 16일로, 매 16일마다 1항차씩 운항된다. 동서비
스는 싱가포르항에서 서아시아행 환적서비스도 제공한다.
호주/동아시아 구간 서비스는 PAS사에 의해 운영되며 호주지역에서는 브리
스베인(Brisbane), 멜버른(Melbourne), 포트 피리(Port Pirie), 호바르트(H
obart), 포트 켐블라항(Port Kembla), 뉴캐슬(New Castle)에 기항하며 동아
시아에서는 마닐라(Manila), 카오슝(Kaohsiung), 홍콩(Hong Kong), 상하이(
Shanghai)에 기항하게 된다. Piston Service에 투입되는 총 7척의 선박중 3
척이 동서비스에 투입된다. 라운드 트립에 총 51일 소요될 예정이며 17일
주기로 운영된다. 일본과 한국서비스는 카오슝과 홍콩에서의 환적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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