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04 09:41
국내 유명면세점과 수입화물운송 계약
지난 95년도 10월로 창립 만6주년을 맞았던 아시아나익스프레스(조선해운=
대표 金理洙)는 96년을 매우 기대할 만한 해로 예상하고 있다.
95년도 하반기부터 아시아나익스프레스 전체에 불고 있는 벌크영업과 항공
화물영업이 새해에는 본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과 체계적이고 조직력을 갖추 아
시아나익스프레스는 96년을 또다른 신화창조의 한해로 만들고자 하고 벌크
및 프로젝트영업의 활성화, 항공화물 영업의 활성화, 서비스질의 향상을 통
한 경쟁력강화 등 3가지를 주요사업으로 결정했다.
벌크 및 프로젝트 카고 영업은 그간 아시아나익스프레스가 컨테이너 화물위
주의 영업을 기반으로 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주목되며, 현재 아시
아나가 취급하는 주요 벌크화물은 차량과 건설기자재 등으로 이미 적지않은
벌크화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거래해왔던 한국전력, 중공업 및 건설
업체의 화물을 기본으로 해 아이템 및 하주의 범위를 확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아시아나는 항공화물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연말 인바운드,
그것도 유럽 대형포워더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국내유수 면세점과 운송계약
을 체결했고 이같은 분위기를 활용, 아시아나익스프레스는 유럽지역에서 들
어오는 항공화물 영업을 적극화하는 동시 전자업계를 비롯 타켓트 업체를
선정, 수출입 항공영업을 다각화해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나 익스프레스는 기존의 화물량을 근간으로 해 선사로부터 경쟁력있
는 운임을 받고 있으므로 가격경쟁력면에서 타포워더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나익스프레스는 진정한 의미의 전문적인 운
송서비스제공을 위ㅎ 직원들에 대한 지식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하주의 화
물은 자신의 화물이상으로 귀하게 여겨 운송할 수있는정신 배양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전임직원이 각 하주의 운송담당 직원 및 부서가 되어
움직이는 이른 바 하우스포워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하주로 하여금 운송
업무는 아시아나 익스프레스에 맡길 수있도록 운송서비스전문화를 목표로
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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