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09:40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9일 개막
미국∙스위스 등 전세계 300명 선수 참가
제1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스위스, 중국, 태국 등 해외팀과 국내 9개 시∙도에서 모두 35척의 다양한 요트들이 참가해 부안 앞 바다에서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대회는 9월9일 계류장을 오픈하고, 11일 대회설명회 및 시범경기인 프로암레이스 인쇼어(Inshore) 경기로 시작된다.
대회 나흘째인 1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인 해상 사열식이 열리고, 본격적인 경기인 인쇼어(Inshore격포항-위도 코스) 1∙2차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프쇼어(Offshore∙격포항-고군산군도 코스) 3∙4차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격포항과 위도, 격포항과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코스로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요트 경기의 진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요트선수들의 열띤 경기는 색다른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명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라북도는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하여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범선 < 코리아나 >호(길이 41m, 총톤수 135톤)의 승선체험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승선체험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전북요트협회(063-584-1005)에 문의하면 된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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