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회장 이경재)은 일선 해기사 및 선원들에게 선박 운항과정에서 사고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KP&I는 2000년 설립된 이후 위험관리 강화 및 다양한 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AM베스트로부터 A-(엑설런트)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침서는 ▲제1권 사고예방 처리지침 ▲제2권 선박 조종지침 ▲제3권 연료유 관리지침 ▲제4권 컨테이너 고박지침 ▲제5권 용선분쟁 예방지침으로 구성돼 있다.
원고 집필은 업계 전문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김영모 교수, 황영신 교수, 조소현 교수, 울산항 김선홍 도선사, UMD쉬핑 박태범 대표가 맡았다.
지침서는 집필진은 전문적인 승선실무 지식과 다양한 사고사례를 담아 현장 실무자 및 선사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P&I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 지침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해상에서의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엔 현재 209개사 988척이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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