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가족 제7기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국제구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1억7천만원 기부와 함께 총 56명의 2015 해외봉사단이 활동을 펼친다.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함께 하는 인천공항가족 제7기 해외봉사단은 이날 출국해 30일까지 4박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가족 제8기 해외봉사단이 8일 출정식을 열고 필리핀 팔라완으로 출국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인천공항의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저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국제구호를 위한 기금 후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봉사 뿐 아니라,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의 활주로' 교육봉사와 독거노인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임직원 기술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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