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9 16:32

印, 육송 물류 효율성 높인다

인도 도로교통부,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 시행
인도 도로교통부가 육송 물류 부문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외신 및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인도 도로교통부는 물류 효율성 향상 프로그램(Logistics efficiency enhancement programme, LEEP)을 통해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국내총생산 대비 15%인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또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 부문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인도 정부의 판단이다. 물류효율성 개선 작업은 육로 수송에 집중될 전망이다.
 
인도 도로교통부가 LEEP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경제의 중추인 무역을 확대 ▲제조업을 뒷받침할 공급망을 개선하기 위해 물류 부문의 효율성 향상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인도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물류운용지수에서 160개 국가 중 54위로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쟁국 중국은 28위로 인도를 크게 앞선 터라, 인도 정부의 경각심이 높다.
 
인도는 육로를 통한 화물 수송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도로와 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 부문에서도 도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 전체 화물 운송량 중 약 60%가 육로를 통해 이뤄진다. 이는 미국이나 중국 45~5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복합운송 부문에서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40~50년간 꾸준히 상승해 1970년 30%에서 2012년 67%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인도의 물류수준이 향상되기 위해선 육로 수송의 개선이 필수적인 구조다.
 
인도 도로교통부는 LEEP 이니셔티브를 위해 우선 이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 업체들의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며, 컨설팅 업무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 8개월로 예상된다. LEEP의 구체적인 내용은 컨설팅 완료 후 발표할 계획이다. 인도 정부는 고속도로국의 기술지원 프로젝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세계은행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은 상태로, 이 가운데 일부를 컨설팅 서비스용으로 할당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의 화물 운송 시장은 제조업, 소매업, 일용 소비재(FMCG) 시장, 전자상거래의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3.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부문별로는 ▲도로화물 운송시장 15% ▲철도화물 운송시장 10% ▲해상화물 운송시장 12% ▲항공화물 운송시장 12.5%로 예측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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