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5 14:28

중국 온라인판매, 전체 소비재의 11% 차지

올해 시장규모 4조위안으로 예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기업의 성장을 새우에 비유했다. “저희는 새우에만 포커스를 두고 미래지향적으로 꾸준히 임했더니 이 정도로 컸습니다.”

온라인 판매비중, 5년새 약 7% 성장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의하면 올해 중국의 1~5월 온라인 판매는 전체 소비재의 11.4%를 차지했다. 연간 시장규모는 4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8년 중국의 온라인 판매가 사회소비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8%, 2014년에는 10.6%로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가 주요 소비채널로 부상하면서 5년여 만에 7%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아리연구원(阿裏?究院)의 ‘농촌 전자비즈니스 소비보고(2014)’ 조사에 따르면 농촌의 온라인 구매 주문수요는 84.4%에 달했다. 일인당 온라인 구매액은 500~2000위안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농촌의 온라인 구매 규모가 46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의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경제성장 기여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1~5월 사회소비재 매출액은 대외무역, 고정자산투자 등의 감소 혹은 성장세 둔화에 비해 10.4% 오른 총 11조7000억위안을 기록했다. 5월 가격요인을 배제한 소비재 판매액은 전년대비 0.3% 상승한 10.3%로 중국 내수 소비시장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중국의 최종 소비지출 GDP에 대한 기여도는 50.2%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중국의 상반기 소비시장 특징으로 온라인 구매, 대중 요식업, 생활용품, 통신기재 등 시장 성장속도의 가속화를 꼽으며 농촌 소비 성장세가 도시를 추월했다고 전했다.

중산층의 견고한 구매력, 소비증가 총액의 90% 차지

더불어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지난 6월29일, ‘중국소비시장이중주’라는 보고서에서 “2015~2020년 중산층 이상 가정의 연간 소비지출 복합성장률이 18%에 달하며 중산층 이상 소비지출 증가가 전국 소비 증가 총액에서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중국 내 도시 소비총액은 3만2000달러에 달하며 그중 중산층 이상 가정의 소비가 1조7000억 달러로 53%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중산층 이상 가정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 현재의 8100만 가구에서 1억4200만 가구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에 따르면 중산층 이상 가정은 대부분 소도시에 거주하며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부유층(월 소득 2만3000위안 이상) 및 중산층(월 소득 8000~1만2000위안) 가정의 온라인 쇼핑 이용률 각각 40%와 20%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투자와 수출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면 이제는 소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GDP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진 것이다. 마윈 회장이 한 콘퍼런스에서 “아무리 훌륭한 권투선수라도 나와 경쟁 안하면 재미가 없을 거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처럼, 중국의 전자상거래시장 역시 헤비급 선수의 육중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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