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무원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정활동 13개 항목을 정밀 평가해 선정한 ‘헌정대상 수상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처리된 법안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참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99명의 국회의원 중 종합 9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박남춘 의원은 상위 3%안에 드는 좋은 성적으로 헌정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헌정대상 톱10에 드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로써 박 의원은 ▲3년 연속 국정감사 NGO(비정부기구)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선정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총 15관왕에 오르며 정책능력을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
박남춘 의원은 “농부가 아무리 부지런해도 자연의 부지런함을 따라갈 수 없는 것처럼 국회의원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국민의 뜻에 부족한 점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고자 지역 활동과 국회 활동 모두에 노력한 점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 3차년도(2014.5.30~2015.5.29)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①법률안 투표율 ②제3차년도 국정감사 성적 ③처리된 법률안의 발의현황 ④상임위 전체회의 출석율 ⑤국회 본회의 복합재석률 ⑥상임위 소위 출석률 등을 계량화하고 종합 평가한 결과 75명의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제19대 국회 제3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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