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25일 개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은 7개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항만물류정보 운영체계를 통합해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정부3.0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3년이며, 사업비 175억원 규모다. 7개 기관은 부산·인천·여수 등 3개 지방청과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개 항만공사다.
이번 1단계 사업은 47억원을 투입해 기관별 운영체계를 통합하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으로 주요내용은 ▲업무재설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재구축, ▲운영프로그램 통합 개발, ▲통합기반의 테스트 수행 등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2017년 해운항만물류 통합정보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업무 간소화 및 공공기관의 업무처리능력 향상과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78억원의 항만물류처리 비용이 절감되고 공공정보의 민간 개방이 16종에서 56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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