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울산항 위험물부두 21개 업체 약 300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실무자 협의회에서 위험물부두 종사자 중 해기사를 제외하고는 선박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떨어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UPA는 이에 따라 위험물부두ㆍ선박 전문 검사관을 초빙해 위험물 운반선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선박과 육상의 안전점검표, 적하·양하 계획서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120분간 실시하며, 전문화된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역량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년 체계화된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구성기관인 울산광역시의 예산지원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협조아래 시행되는 교육으로 울산항내 위험물부두 종사자의 전문성과 안전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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