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 11:02

인천해수청, 항만운송질서 확립 나서

다음달 17일까지 실태조사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6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인천·경인항에는 항만하역업(54개), 검수업(3개), 항만용역업(42개), 선박급유업(27개), 컨테이너수리업(19개), 물품공급업(249개) 등 약 400여개의 업체가 등록(신고)돼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조사내용은 업종별 등록 또는 신고 기준 유지 여부 및 사업수행실적 등이며 우선 서면으로 사전조사를 하고 필요시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등록기준이 미달되거나 1년 이상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통해 법정 기준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급유선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점검을 기 실시한 선박급유업체는 제외되며,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250여개의 물품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조사 시기를 분산, 오는 8~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항만운송 질서를 확립하고 항만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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