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영산대학교는 18일 울산항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체제 구축과 북극해항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UPA 강종열 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최근 북극해항로의 운항 동향을 살펴보면 북극해 자원개발 관련 액체화물 수송이 증가했다”며 “울산항의 주력화물인 액체화물 및 배후에 위치한 해양플랜트 업체들을 고려했을 때, 울산항이 북극해항로의 최신 운항 트렌드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UPA는 향후 다양한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와 북극해항로 활성화와 관련해 공동 연구협력 및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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