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불공정방지 추진계획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UPA는 12일 울산항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UPA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관계자 10여명을 초청,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UPA는 ▲불공정거래신고센터 신설 및 포상제도 ▲공정거래 우수기업 포상제도 ▲하도급대금 직접지불제도 확대 등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했다. 건설업체는 ▲하도급사 자금지원방안 등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UPA 윤정석 경영본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공사의 적기준공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UPA는 건설업체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UPA와 주요 건설현장 원도급사·하도급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올해 UPA의 불공정방지 추진계획 및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개최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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