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가 활발한 중고매선과 신조정비에 힘입어 지배 선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로이즈레지스터가 집계한 3월10일자 그리스 선주의 지배 선복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억1450만t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 시황이 기록적으로 침체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고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린 것이 선복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배 척수는 4% 증가한 4057척으로 그 중 신조 발주잔량은 374척이다.
선종별 내역은 벌크선이 1856척으로 1년 전에 비해 6%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유조선은 12% 증가한 709척으로 증가했다. 가스선은 7% 증가한 196척, 컨테이너선은 2% 증가한 347척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선주의 중량톤 기준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모든 선종에서 15.9%였다. 유조선 분야에서는 26.6%, 벌크선 분야에서는 16.9%를 차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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