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안전의식을 환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성동조선해양에서는 ‘2015년 무재해 사업장’을 목표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하는 합동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이 실시됐다.
오전 6시50분부터 성동조선해양 각 공장 입구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경남지사 관계자 10여명과 성동조선해양 경영진 및 협력사 대표들을 비롯한 관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조선해양의 작업 물량이 늘어남과 더불어 급격히 증가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6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을 직접 초빙해 협력사 대표 등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월 현장 관리 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최병남 경남지사장은 “몸과 마음이 새로운 기온과 환경에 적응하느라 크고 작은 사고가 생기기 쉬운 이 때, 한 번 더 기본 사항들을 점검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초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HSE(Health·Safety·Environment; 보건·안전·환경) 선언문’을 공표하고 노사 특별 합동점검, 부서별 테마 안전점검 및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민관합동소방훈련 개최 등 HSE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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