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0 16:44

노후 항만, 재개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2개 항만에 사업비 6조3천억 투입
▲인천내항 전경

노후되거나 유휴화된 항만들이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부터 노후된 항만, 준설토 매립장 등을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다기능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6조3천억원을 들여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항만 재개발 사업 대상은 전체 12개 항만, 16개 지구이며, 1413만㎡에 총 6조3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까지 5개 항만과 6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3일 항만재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인천내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항만재개발의 다섯 번째 사업인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재 부산북항, 인천항 영종도, 고현항, 광향항 묘도 등 4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내항은 사업면적 총 28만6395㎡로 19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부두에 국제여객부두, 8부두에 잡화부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다. 해수부는 2012년 12월 타당성조사와 지난해 말 사업계획 수립용역을 마쳤으며 효율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8부두 일부를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항은 영종도 투기장도 2020년까지 8579억원을 들여 재개발을 추진한다. 1단계로 마리나, 호텔, 공원 등을 유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드림아일랜드 골프장과 유보지로 남겨둘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법령절차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양항 묘도 투기장은 에너지산업단지로 재개발된다. 2113억원이 투입되는 묘도 재개발 사업은 201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해수부는 정부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난해 7월에 결정했으며 올해 2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원활한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등 법정절차를 적기에 이행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되는 재개발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많이 투입되는 곳은 부산 북항이다. 231만㎡로 인천항이나 광양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사업비는 총 2조8566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해수부는 올해 안으로 기반시설의 공사를 완료한 후에, 부지 매각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여객부두·터미널 공사는 올해 1월에 준공해 시범 운영 중이며, 부지조성공사는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복합도심지구(7만5천㎡)는 GS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상업업무지구와 영상전시지구는 하반기에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거제 고현항은 주거시설과 상업용지, 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사업기간은 2021년까지다. 거제빅아일랜드피에프브이(주)에서 사업계획제안서를 제출해 협상·실시협약을 지난해 3월에 체결했고 같은해 8월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해수부는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올해 5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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