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유기준 의원(새누리당, 부산서구)은 23일 새벽 발생한 의원실 소속 보좌직원의 대리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유 의원은 “의원실 소속 보좌관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퇴의사를 밝혀 이미 의원면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이번 일로 피해를 받은 대리기사와 그 가족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 보좌관 공모씨는 23일 오전 1시께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차량을 대리운전한 이모씨의 뒤통수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