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장황호)이 해양사고 예방 방안이 담긴 책자를 발간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 6일 해양사고 재결사례와 심판원 주요활동 등을 담은 소식지 ‘해양안전(통권 제58호)’을 총 1,000부 발간했다. 이 책자들은 선박관련 업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연 2회 발간되는 소식지 ‘해양안전’은 해양안전심판원의 해양사고 예방 교훈, 기획특집, 국제동향, 연구논문, 바다카페 등 10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소식지에서는 지난 12월 해양안전심판원 특별조사부에서 공표한 ‘세월호 침몰사고 특별조사보고서’ 내용을 기획특집으로 다뤄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선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2014년 하반기 해양안전심판원의 주요 재결사례와 해양사고방지세미나 주제 논문, 준해양사고(선박의 구조, 설비, 운용과 관련한 문제점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뻔 했지만 다행히 일어나지 않는 상황) 교훈사례 삽화 등 다양한 해양사고 예방에 관한 자료들을 담고 있다.
또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기관 홍보를 위해 해양안전심판원 주요 활동들과 심판원 내•외부 인사들의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에세이 등도 싣고 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정기간행물인 이 책자를 적극 활용해 선박종사자 등 국민의 해양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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