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15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이 ’오는 2월10일부터 2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AAETS(Asia-Pacific Aviation Education & Training Symposium)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은 매년 태국 또는 싱가폴에서 개최됐으나,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력 끝에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항공기 제작사, 시뮬레이터 관련 기관, 항공사, 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분야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 세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교육훈련과정 및 장비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항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항공교육훈련 분야 기관 및 기업의 홍보부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Boeing, CAE 등 항공기 및 시뮬레이터 제작사 등 세계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가 설치되고, 국내에서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비롯하여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등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국내 항공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가 특히 국내 항공인력양성 정책을 홍보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로를 모색하고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교육수요자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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