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1공구)의 최초 입주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의 배후단지 물류센터가 내년 1월 착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 1월 울산신항 배후단지 최초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대우로지스틱스는 내년 1월중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의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로지스틱스가 울산배후단지에 건설할 물류센터는 건축면적 1만9천㎡(약 6천평)의 항온항습설비를 보유한 최첨단 복합물류 제조센터(울산국제물류센터)로 약 13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내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약 90여명의 신규일자리와 약 3만3천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돼 지역경제와 항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UPA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입주지원을 위한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입주기업이 불편함이 없도록 입주 지원체제를 가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로지스틱스 동남지역본부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2일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2015년도 사업계획수립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주예정 부지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해 대우로지스틱스 동남지역본부 산하 6개 지역별 물류센터의 관리자급 직원 60여명이 모여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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