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항만청은 기상청에서 측정한 파고, 수온, 파주기 등 안전운항에 필요한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그동안 팔미도등대 등 17개소에서 관측한 해양기상정보를 인터넷, 자동응답전화(ARS),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 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전광판 등의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해왔다.
이번 기상청과의 제휴를 통해 덕적도 부근 주요지점의 파고를 한 눈에 확인하는 등 인천해역의 다양한 기상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통합적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현 정부 가치인 정부3.0 정신에 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처 간의 협업을 통해 해양기상 서비스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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