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국제항만 카와바타 요시후미 사장이 전략항만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와바타 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미널료 절감 등 이용자 관점에 입각한 항만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국가 및 항만 관리자와 제휴하면서 한신항의 항세 확대와 전략항만 추진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와바타 사장은 고베·오사카항의 부두회사가 경영 통합해 10월1일 탄생한 새로운 회사의 사장으로 지난 15일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카와바타 사장은 새로운 회사의 역할에 대해 항만의 부동산 회사로서의 사명과 전략 항만 추진을 담당하는 공공성, 이 두 가지 역할을 모두 갖췄다고 밝히며 출자하는 국가나 항만 관리자의 의향을 근거로 민간적 수법을 도입해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국제 피더 이용 촉진 등 집화 시책에서는 각 사업별 수치목표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최대한 많은 화물을 집하하기 위해서 유효하게 인센티브를 사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와바타 사장은 터미널 운영의 효율화 일환으로 10월부터 임차료를 감액할 예정이다.
한신항은 내년 무역 컨테이너 목표 처리량을 490만TEU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카와바타 사장은 “목표달성이 어렵겠지만, 한 발짝이라도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해 취급 개수를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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