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르나타카주 항만청이 인도 서부에 위치한 5개 신항을 민관협력 사업방식으로 개발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외신에 따르면 이들 5개 신항은 혼나바르, 만기, 두르가섬, 벨케리, 우타라칸나다 등의 지역에서 개발되며, 카르나타카주 항만청은 신항 개발을 위해 10억달러의 자본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올해 카르나타카주 항만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항 개발사업은 정부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개발자는 항만개발 및 수출입 화물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신항 개발 추진 상황은 500만t의 처리능력을 갖춘 혼나바르항의 부지가 하이데라바드에 기반을 둔 회사에 8300만달러에 임대될 예정이다. 또한 만기 신항은 글로벌 영농회사인 레누카가 이미 750만달러를 투자해 200만t의 처리능력을 갖춘 항만개발부지 7만5천㎡를 확보했다. 두르가섬의 전용항만 개발 제안가격은 최근 1억달러 수준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발사인 아슈라야는 3억2천만달러에 벨케리항 개발을 협의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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