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부터 아시아 역내항로와 남북 항로에서 4000TEU급 선박이 잇따라 투입되고 있다.
아시아-유럽 노선에 1만TEU급 이상이 대형 선박들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기존에 이 노선을 기항하던 4000TEU급 선박들이 아시아 역내항로에 남북 항로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선사들은 신규 노선과 개편을 통해 4000TEU급 선대를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MOL, 케이라인, PIL, 코스코, 에버그린의 5개 선사는 10월부터 아시아-아프리카 항로를 개편했다. 5개 선사가 총 2루프를 운항한다.
2루프에서는 4200~5800TEU급 선박 13척이 투입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선사들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CMA CGM, OOCL, CSAV,PIL은 동북아시아-호주•뉴질랜드 노선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11월부터 시작한다. 이 노선에는 4250TEU급 선박 7척이 투입된다.
코스콘의 자회사 COSCONSEA와 완하이라인, CSCL, PIL도 6월부터 파타막스형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중국-인도•파키스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해사신문은 중소형선박들의 활용이 선사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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