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시아 신흥국 간 물동량 증가세가 올해 들어 주춤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올해 중국발 동남아 노선의 물동량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가세가 가속될 것으로 여겨져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중국의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이 노선 간 물동량 증가에 기대가 높아졌다. 최근 중국발 아세안 물동량은 연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10% 이상의 성장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6% 증가에 그쳤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중국 현지 기업의 수요가 둔화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노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하다. 중국 발착 화물의 아시아 비율이 여전히 상승하고 잇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일본 해사신문은 중국-아시아 노선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 분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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