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성수기(2014. 7. 25~8. 10 17일간)동안 전국 13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통해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수는 315만명으로 전년대비 3.7%가 증가했다고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밝혔다.
항공기 운항은 19,991편으로 전년대비 1.7%가 증가한 반면 제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8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 12개 공항에서 1,040편이 결항됐다. 또한 결항으로 발이 묶인 여객의 수송을 위해 3일과 4일 양일간 국내선 109편과 국제선 21편 등 130편의 임시편이 운항됐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공항이 가장 많은 123만명(출도착 합계)이 이용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김포(107만명), 김해(51만명) 순이었으며 전국적으로 성수기 기간 동안 84.8%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가장 여객이 많았던 날은 8월 3일로 전국적으로 1,254편의 항공기가 운항했으며 222,379명의 여객이 항공편을 이용해 이날 하루 92.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태풍 나크리로 결항이 발생했던 지난 1일부터 3일간 106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편성하는 등 전국적으로 929명의 추가인원을 투입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해 항공기 운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내와 검색인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여객의 안전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