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지난 4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를 위한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기반시설 조성비 48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항만배후단지는 영일만항 내 연안 42만M²면적을 매립한 후 전기, 통신설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에 따르면 농?수산물 유통업체들은 기 매립된 배후단지 일부라도 우선 분양 받아 입주하기를 원하고 있다.
공평식 청장은 “현재까지 매립된 배후단지 부지에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조속히 분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요청했다. 그러나 난개발을 우려해 전체 배후단지 조성 후 분양하는 원칙을 해양수산부가 제시하고 있어 예산 반영여부 결과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밝혔다.
< 포항=박정팔 통신원 jppark@pohangagen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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