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26 20:11

범양상선 척수 최다보유… 톤수로는 현대상선 우위 -도표참조

지난 3월 현재 가장 많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국적외항선사는 범양상선으
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최대 부정기선사인 범양상선은
정기선 4척·부정기선 49척 등 총 53척을 보유해 여전히 최다 선박보유 국
적외항선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기선 19척·부정기선 32척 등 모두 51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정기선 21척·부정기선 24척 등 모두 45
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정기선박 보유는 한진해운이 가장 많이 확보하
고 있다. 흥아해운은 정기선 16척· 부정기선 7척 등 23척을 보유하고 있다
. 고려해운은 정기선박만 15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해운은 부정기선박만
13척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총톤수·재화중량톤수(DWT)를 기준으로 선박보유 순위를 보면 현대상
선이 총톤수 3백47만5천5백79톤· 4백32만8천8백9DWT로 수위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총톤수 3백47만5천5백79톤·3백58만7천41DWT로 그 뒤를 이었다.
척수로 가장 많은 선박을 보유한 범양상선은 1백53만4천3백43톤·2백68만2
천1백37DWT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국적외항선사의 총 선박척수는 정기선 1백16척, 부정기
선 2백94척 모두 4백10척으로 집계되었다. 컨테이너 적재량은 한진해운이 9
만2천1백24TEU, 현대상선이 7만8천3백13TEU를 기록했다. 조양상선은 1만4천
3백1TEU, 고려해운은 9천8백14TEU, 흥아해운은 6천1백75TEU, 동남아해운은
3천5백33TEU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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