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도입한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
국방부가 자동화를 도입해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나섰다.
국방부가 자동인식기술(바코드)과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를 활용하는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전국 15개 시범부대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는 군수현장에서 수행하는 수입, 검수, 입고, 저장, 색출, 출고 등의 창고 업무를 자동인식기술과 PDA를 통해 현장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군수정보체계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군수현장에서는 육안과 수기로 업무를 처리해 업무 처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국방부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군수품현장관리자동화체계’를 활용해 창고업무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자산을 확이하며 물류 체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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