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0 14:00

저렴한 운임 대신 고품격 서비스입니다

항공사 총판매대리점(GSA) 디에이알에스
6월부터 타이에어아시아 GSA 선정


디에이알에스의 이욱재 대표이사, 김경환 이사
●●●김포공항은 다수의 여행객들이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간직한 채 방문하는 곳이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날에도 수많은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여행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김포공항 화물 청사에 위치한 디에이알에스의 임직원들은 매일 공항으로 출근을 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휴식이나 즐거움을 찾아 공항을 방문할 때 디에이알에스의 임직원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생각하며 공항으로 향한다.

‘와이드 바디’ 항공기 투입으로 중장거리 운항
 
2004년 4월 설립돼 만 11년차에 들어선 항공사 총판매대리점(GSA) 디에이알에스는 지난 6월3일부터 타이에어시아엑스의 총판매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말레이시아의 장거리 노선 운항사인 에어아시아X와 타이에어아시아의 합작 항공사이다. 에어아시아그룹이 설립한 7번째 저비용 항공사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 7월18일 설립됐으며 올해 2월3일 AOC(항공사 운항증명)을 받았다.

디에이알에스는 2010년 8월부터 타이에어아시아 화물 부문 총판매대리점으로 판매를 담당해 왔다. 따라서 이번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화물 대리점으로 자연스레 선정될 수 있었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이드 바디’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점이다. 에어버스 A330-300기종을 투입해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며 타 항공사보다 많은 수송량을 자랑한다. 최대 18톤 가량을 수송할 수 있다. 팔레트 수송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A330-300 기종을 두 대 보유하고 있다.

국내 항공화물시장 진출과 함께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6월17일 인천과 방콕 돈무앙공항을 잇는 노선에 취항해 매일 1회 운항한다. 7월7일에는 일본 도쿄 취항이 확정됐으며 올해 안에 일본 나리타와 방콕을 연결하는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타이에어아시아와 연계해 랑곤, 호치민, 하노이, 쿠왈라룸푸르로 가는 화물수송 역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방콕으로 가는 주요 화물로는 의류 부자재가 다수를 차지한다. 전자제품과 일반 공산품 역시 꾸준히 수송되는 화물이다. 이번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인천-방콕 노선 취항으로 방콕으로 가는 화물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취항으로 인천과 방콕을 오가는 항공사는 코드쉐어(공동 운항) 포함 12곳이 됐으며 운항횟수는 총 104회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 취항한 해외LCC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바닐라에어, 홍콩익스프레스 3곳이 됐다. 정부가 LCC 경쟁력 강화 정책을 세운 만큼 향후 LCC 취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알에스 이욱재 대표이사는 “온라인 항공사인 타이에어아시아의 GSA로 선정되면서 디에이알에스 역시 항공 화물 업계에서 더 활발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운임인하 경쟁은 ‘제 발등 찍기’

디에이알에스는 주요 온라인 오프라인 외국항공사의 GSA로 항공 업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 지역의 타이에어아시아, 러시아 및 CIS 국가의 항공사인 트랜스에어로와 노르드윈드에어라인, 바쿠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항공사인 아제르바이잔 에어라인, 실크웨이 웨스트 에어라인, 캐나다 전역과 중남미 지역을 운항하는 카고젯 에어웨이, 중남미  항공사인 솔라 카고의 GSA를 맡고 있다.

외국 항공사들의 지사 체제 전환과 항공업계의 불황으로 GSA 업체들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항공사 수익 구조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객 부문은 조금씩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는 하지만 화물의 경우는 아직까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특히 업계의 불황으로 몇몇 외국 항공사가 무분별하게 운임을 내리는 ‘제 발등 찍기’를 하고 있어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디에이알에스는 이러한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서비스 강화’를 선택했다. 디에이알에스의 김경환 이사는 “화주들이나 승객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해결을 통해 서비스 질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이 모두 운임을 내린다고 해서 함께 운임 인하 경쟁에 동참하면 결국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비스에 집중하겠습니다.”

이욱재 대표이사와 김경환 이사는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임직원들끼리 의사 소통을 자주 해 최대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향후 디에이알에스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GSA로써 적극적인 노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판매할 수 있는 노선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인구가 많아 수요가 꾸준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타 항공사의 제휴를 통해 판매 가능지역을 추가할 것이다. 또 직원을 상시 투입해 화물 탑재 과정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한 확인을 할 예정이다.

디에이알에스는 외국 항공사의 화물 부문 GSA에 집중하고 있다. 디에이알에스의 임원들은 향후 화물보다 수익성이 높은 여객 부문을 유치해 여객에서도 활발한 경영을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화물 판매건 여객 판매건 ‘최상의 서비스’라는 신념을 잃지 않고 늘 해왔던 데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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