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14 11:22

Contship사, 선박확보전략 신조선발주로 전환

Contship사는 선박확보전략을 용선에서 신조선 발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
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의하면 지난 30여년간 전
통적으로 용선에 의한 선박확보만을 고수해 오던 Contship사는 최근 대우조
선소와 4,115TEU급 대형선 건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조선 발주에 의한 전
략으로 전환했다. 1천3백TEU의 냉동 슬로트가 포함될 이들 신조선은 Contsh
ip사가 북유럽/지중해/동남아 호주항로에서 P&O네들로이드사와 실시 중인 3
개 루트의 기존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 3개 루트의 서비스는 오는 2002년 Contship사의 신조선 3척과 P&O네들
로이드사가 건조중인 같은 선형의 신조선 7척에 의해 북유럽/동남아/호주/
북미동안/북유럽의 세계일주 서비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모기업인 CP사에 의해 확정된 Contship사의 이같은 선박확보 전환은 Contsh
ip사가 대형 신조선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1위인 CP사의 글로벌 서비스전략
에 포함되고 화주의 글로벌 물류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위확보를 의
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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