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자동차부두 |
평택항하면 떠오르는 최초 상기도(TOMㆍTop of Mind)가 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4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40일간 평택항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이미지와 홍보관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평택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조사를 통해 전략적인 평택항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고객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파악해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평택항 이미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0%가 평택항하면 떠오르는 최초 이미지로 ‘자동차’를 꼽았으며, 해당 이미지에 대한 느낌도 69%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택항이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 항만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응답자중 평택항 인지자 및 비인지자, 방문 경험자, 비경험자 별로 고르게 평택항의 이미지를 ‘자동차’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 밖에 항만(16%), 무역 및 물류(10%), 서해대교(6%), 선박(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평택항 홍보관의 호감도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83% 및 85%가 대체로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으로 나타나 방문객 대부분이 홍보관 이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에 대한 일반인의 이미지가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자동차 랜드마크 항만으로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홍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택항 홍보관을 자동차에 특화된 관람시설로 개선하는 노력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홍보관은 지난 2004년 4월에 건립됐으며 지상 3층 2334㎡의 연면적에 전시실, 휴게실 및 북까페를 비롯해 체험학습실, 크로마키존, 게임존, 시네마홀,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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