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3일부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대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주 2회(화, 금) 운항되며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은 아시아나가 유일하다. 전세기 첫 취항에 앞서 아시아나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세계 축구의 성지 캄프누, 몬주익 언덕 등 스페인의 웅장하고 장대한 미를 보여주는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아름다운 유적과 세련된 도시 풍경, 정열적인 지역문화 등이 소개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가 유일한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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