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2 10:53

글로벌 물류인프라 바탕 국내 3자물류 도전

인터뷰/케리로지스틱스 송준성 전무
명품 브랜드 잡기 위해 총력

케리로지스틱스 송준성 전무.

“케리로지스틱스는 로컬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과 글로벌 수준의 물류인프라,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고의 3자 물류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국내 3자 물류시장에 새롭게 노크한 케리로지스틱스의 송준성 전무는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케리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가 한국 법인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3자물류 시장에 진출한다.

홍콩에 본사를 둔 케리로지스틱스는 1만9천여 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35개국, 400여 물류거점에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리로지스틱스는 약 350만㎡ 규모의 물류시설과 8000여대의 자차를 보유해 효과적인 물류 업무를 펼치고 있다.

송준성 전무에 따르면 케리로지스틱스는 일반화물 처리를 위한 전 세계, 각 지역의 수많은 유통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보세화물, 위험물, 콜드체인(Cold-Chain)물류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화물이 중국과 아시아 전역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차량 수송서비스도 전문화 되어 있다.

화주기업들에게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케리로지스틱스는 현재 삼성(Samsung),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루이비통(Louis Vuitton), KFC, 포드(Ford) 등 각 산업별 4000여 고객사의 3PL, 물류센터 운영, 복합운송주선, 운송, 유통 및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리로지스틱스의 3자물류 목표 시장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자&기술, 식음료, 일용소비재, 자동차, 제약&헬스케어, 산업재&재료과학 등이다.

송준성 전무는 국내 3자물류 진출 배경에 대해 “케리로지스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제 1의 물류기업이나 한국과 일본 진출의 경우 나름의 독특한 물류특성과 문화적 차이로 3자물류 시장 진출이 지연됐다. 하지만 다국적 기업들의 국내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화주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이 글로벌화 되고 있어 3자물류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전무는 “케리로지스틱스는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50여 기업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딩에 있어 한국 거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각 나라별 별도의 물류회사와의 계약은 지양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준을 일치화 하고자 물류회사를 단일화하는 글로벌 비딩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내 글로벌 물류기업의 전문성과 자본력을 투입해 고품격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케리로지스틱스 한국법인은 명품브랜드인 ‘F’사와 ‘T’사를 포함해 4개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송준성 전무는 “이들 브랜드를 쇼케이스로 각 산업별 지속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 3자물류 시장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력들로 구성된 케리로지스틱스 한국법인 인력들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3자 물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송준성 전무는 명품 브랜드 잡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송 전무는 “명품 패션브랜드 글로벌 기업들은 매력적인 시장이나, 글로벌 서비스 수준을 맞출 수 있는 물류기업이 국내에는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케리로지스틱스는 글로벌 서비스 수준의 적용이 가능하고 원하는 설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자본력과 현장경험이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준성 전무는 “한국 내 3자물류 시장에서 케리로지스틱스가 가지고 있는 전문 기술력 및 경험, 그리고 선진 물류기법 및 경영노하우를 적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화주들에게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3자물류 시장 진출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케리로지스틱스는 향후 인지도 향상과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준성 전무는 “올해 안에 한국 내 출범을 알리는 인지도를 확산하고 패션 관련 쇼케이스(SHOW CASE)를 구축(필요 설비, 시스템, 인력, 배송체제)하고 3년 내에 수도권에 대형 물류센터 구축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식·음료 등 타 산업분야 서비스도 제공하고 전국 주요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형성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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