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사대학 학생들이 생활하는 승선생활관이 제2캠퍼스에 신축된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1일 오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부산에코에듀와 승선생활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해양대 도근영 기획처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한화건설 김인년 본부장, ㈜동신 임창섭 대표이사, C&S자산관리 정해석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한국해양대 승선생활관 신축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한국해양대 제2캠퍼스에 건립되는 승선생활관은 17,190㎡ 부지에 사업비 총 395억89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7,060㎡(지하 1층, 지상 5층), 수용인원 1500명 규모로 2014년 7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승선생활관에는 식당(400석), 정독실, 스터디룸(각층), 다림질실(각층), 체력단련실, 세탁소, 휴게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국해양대 도근영 기획처장은 “해사대학 학생들이 생활하는 승선생활관은 해기사로서 지녀야할 인성과 체력을 배양하는 곳”이라며 “이번 신축으로 기존의 노후시설을 탈피해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학습 의욕 고취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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