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7 16:39

카드ㆍ통신사 이어 택배업계도 개인정보 유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심부름센터 직원에 고객 정보 빼돌려


 

카드사와 통신사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 모 심부름센터 업주 A씨(32)와 센터 관계자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B씨(49)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정보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해 382차례에 걸쳐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팔아 7000여 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B씨 등에게 260만 원을 주고 빼낸 배송 정보조회 프로그램용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CJ대한통운의 고객 정보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B씨 등을 불구속 입건하고, CJ대한통운의 개인정보 담당자를 불러 조사한 뒤 업무상 관리 소홀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배송정보조회 프로그램에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이 담겨 있다”며 “현장에서 택배기사가 갖고 있는 정보는 최근 3개월분 운송 기록 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정확한 원인 파악에 앞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된 피해 고객에게 무조건적인 사과를 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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