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미국 시추기업인 퍼시픽드릴링(Pacific Drilling)으로부터 드릴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퍼시픽드릴링은 삼성중공업에 드릴선 1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옵션행사에 따른 것으로 이번 발주를 포함해 퍼시픽드릴링은 총 8척의 드릴선을 보유하게 됐다. 선가는 6억2천만달러 규모로 인도시기는 2016년 4월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이번 드릴선은 수심 1만2천피트 해역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4만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 2011년 10척에 이어 지난해에도 9척의 드릴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135척의 드릴선 중 40%가 넘는 58척을 수주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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