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15:52

삼성重, 6억2천만弗 규모 드릴선 1척 추가수주

인도시기는 2016년 4월

삼성중공업이 미국 시추기업인 퍼시픽드릴링(Pacific Drilling)으로부터 드릴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퍼시픽드릴링은 삼성중공업에 드릴선 1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옵션행사에 따른 것으로 이번 발주를 포함해 퍼시픽드릴링은 총 8척의 드릴선을 보유하게 됐다. 선가는 6억2천만달러 규모로 인도시기는 2016년 4월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이번 드릴선은 수심 1만2천피트 해역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4만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 2011년 10척에 이어 지난해에도 9척의 드릴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135척의 드릴선 중 40%가 넘는 58척을 수주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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