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의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장준모 전 캐세이퍼시픽 항공 영업마케팅 이사가 취임했다.
25년동안 항공업계에서 몸담아 온 장준모 신임 지사장은 영업 마케팅을 비롯해 여객운송, 인사, 총무, 홍보,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장준모 신임 지사장은 “ 2009년 한국 노선 최초로 A380 항공기를 투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동 및 유럽 지역으로 떠나는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이 중요한 역할과 함께 서비스 및 품질 향상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 동부지역 수석부사장 배리 브라운(Barry Brown)은 “에미레이트 항공 한국 지사의 업무를 총괄할 장준모 신임 지사장의 취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임 지사장 취임을 계기로 에미레이트 항공이 한국 시장에서 더욱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985년 설립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전세계 80개국 141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주 7회 인천-두바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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