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향후 이익개선의 속도가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적자공사 매출 비중 감소로 수익성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지만 공사손실충당금 등 여전히 일회성 요인들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해양플랜트 부문의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안정적인 수주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는 145억달러(상선 30%, 해양 60%)로 현재 대형탱커와 가스운반선 등 총 15억달러 수준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야말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 16척 등을 비롯한 상선 수요가 견조하고 시추설비와 생산설비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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