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내륙 국가인 브룬디와 케냐항만공사(KPA)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에 나선다.
최근 외신은 수출입 물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케냐항만공사(KPA)가 연락사무소를 브룬디 수도인 부줌부라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연락사무소는 부룬디의 수출입 화물이 케냐의 몸바사항까지 운송 중에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아프리카의 북쪽회랑을 따라 발생되는 운송서비스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 회랑은 현재 부룬디를 포함한 동아프리카의 내륙 국가들과 연결돼 있다.
브룬디를 포함한 내륙 국가들의 문제점은 항만과 멀리 떨어져 있어 물류연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다는 점이다. 특히 브룬디의 경우 수출시 32일 소요되며 수입시 46일이 걸려 다른 국가에 비해 운송기간이 길다. 이에 업계는 지리적인 문제와 통관절차의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어 행정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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