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19일 터키 관세청의 상호행정협력과, 거래원활화과 등 AEO 인증 핵심부서 담당자들이 한국의 AEO인증 우수사례를 찾아 한진의 인천 항만물류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은 터키 AEO 인증 실무진에게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비롯해 사업장의 보안 위협요소 및 법규위반 행위 사전 차단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 관세청은 터키와 AEO 관련행정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AEO 공인기준 설계, 공인심사 노하우 등 제도운영전반은 물론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나라와의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한 업무효율 강화 사례 등 다양한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하고 있다.
한진은 2012년 AEO 인증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 3개 부문을 동시 획득한 이후, 지난해 ‘하역업체’ 부문 획득으로 업계 최초로 AEO인증 4개 물류부문을 인증 받은 기업이다.
한진 관계자는“AEO 인증 이후에도 물류보안 강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한진은 지난해 미국의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을 획득하는 등 SCM (공급망관리)에 대한 물류보안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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